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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들레헴 에브라다야
2016. 12월
“베들레헴 에브라다야 너는 유다 족속 중에 작을지라도 이스라엘을 다스릴 자가 네게서 내게로 나올 것이라.
그의 근본은 상고에, 영원에 있느니라”
(미가서5:2)
이 세상에 구원자로 오셔서 우릴 죄에서 구원하시고, 다시 심판주로 오실 만왕의 왕, 예수 그리스도 그분의 거룩하신 이름을 찬양합니다! 할렐루야.
오늘도 이곳에 사시는 선생님들 몇가정과 함께 예배를 드리며, 그분의 오심과 그분의 사역들을 나누며, 이 땅의 백성들의 마음을 열어주시길 손 모았습니다. 철두철미하게 닫혀있는 이곳 사람들의 문화와 모습을 바라보며, 묵묵히 십자가위에 올라가시길 주저하지 않으셨던 예수님의 저들을 향한 사랑이 얼마나 큰 구원의 길을 여셨는지를 느끼며 또 감동하게 됩니다.
지난 달 이곳에서 사역하시는 미국계 한인분을 통해 저는 사업비자를(2년) 받게 되었고, 아내는 세 달후에 동반자 비자를 신청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예상치 못한 일이었습니다. 이를 위해 동분서주하며 학교를 통해 문을 두드리며 기다려왔지만 그분께서는 늘 우리보다 먼저 일을 하고 계셨습니다. (“이는 내 생각이 너희의 생각과 다르며 내 길은 너희의 길과 다름이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사55:8) 비자의 종류가 <수입/수출무역>파트라서 이곳에서 필요한 품목들을(예.화장품, 치과,의료관련..)한국이나 해외에서 가져다가 이곳 중개상에 연결시켜주는 일들을 앞으로 배워나가야 할 것 같습니다. 무역관련일은 생소하지만 주신 기회들을 잘 사용하다보면 이것을 통해 복음의 길들을 또 여시리라 확신합니다.
지난달엔 아부다비에서 있었던 모임에 강의차 오신 한국의 회사 대표님이 일부러 저희가 있는 먼 지역까지 방문해 주셔서 뜻 깊은 도전의 시간과 위로와 격려의 시간들을 저희 부부와 잠시나마 가질 수 있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한국에 있는 저희 작은 딸(예은)이 두 주간 휴가를 받아 이곳에 와서 저희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었습니다. 함께 사막위에서 사진도 찍고, 와디라는 곳에 가서 암벽사이 생겨난 호수에서 수영을 하며 그간 못다했던 부녀간의 대화와 인생전반에 관한 그림들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습니다. 그동안 하던 뮤지컬 공연과 기획사 일들은 잠시 내려놓고 학업을 해야겠다는 본인의 결심도 있었습니다. 1년간 부모와 떨어져 손수 재정을 마련하며 산다는 것이 그 나이에 쉽지않는 환경이고, 또 함께 지내는 사람들과의 말 할 수 없는 관계의 아픔들로 상처를 갖고 있지만 이로인해 제법 성인으로 커가는 것 같았지만 솔직히 부모로서 짠한 맘만 들어 미안했습니다.
여러분의 도움을 요청드리는 것은 예은이가 그분을 향한 믿음을 포기하지 않고 삶 속에서 예배가 중단되지 않도록 손을 모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것만이 우리가 이 땅에서 살아야할 이유라고 가르치고 있지만 쉽지만은 않은것이 부모이겠지요. 현재 인천에서 낮엔 알바하며 저녁엔 토플공부를 하면서 내년 가을 음악학교를 들어가기 위한 영어시험과 학비를 모으고 있습니다. 저희같은 선생이란 신분으로 두 자녀를 미국학교에 보낸다는 것은 비상식적인 계산이지만, 저희는 그분께서 뜻하신 일이라면 어떤 일도 하신다는 것은 오늘도 체득하며 배우기에 늘 그분의 음성을 놓치지 않으려 합니다. 분별할 것은 내 욕심인가, 그분의 의지인가 하는 것이겠지요.
아내도 이곳 지역 초등학교에서 교장의 제안으로 학교선생님들을 대상으로 <교수법>을 강의하며 매일 출근하여 섬기고 있습니다
이 땅의 백성들을 섬길 수 있는 기회는 그분이 저희에게 주신 은혜입니다.
최근 한국정치의 상황을 접해 들으며, 애국하는 국민으로, 그리고 다시 오실 영원하신 그분의 나라의 백성으로 안타까움은 말로 표현할 수 없지만, 그 해결책은 오직 예수그리스도! 그분만이 답인 것을 깨닫게 됩니다. 교회는 다시 거룩함의 전쟁을 선포해야 하고, 가정의 제사장들은 다시 가족 멤버들이 세상이란 골리앗 앞에서 전열을 가다듬어야 할 때입니다. 우리가 모든 주어진 곳에서 말씀의 전신갑주로 무장하여 십자가 앞에서 날마다 나 자신이 무참히 죽어질 때 그분의 부활, 그분의 구원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일년동안 저희와 함께 이곳 새로운 개척지 O 지역을 위해 두 손 모으며 섬겨주신 여러분에게 정말 하나님의 은혜의 열매가 가득해지시길 축복하며, 저희도 여러분의 두 손 가득 제목들을 내년엔 함께 나누게 되길 기대해 봅니다. 여러분과 저는 우리에게 맡겨진 곳을 위한 그분의 대사들입니다. 자긍심과 책임감으로 올해도 그분 앞에 당당히 서가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길 기대해 봅니다.
(2016. 12월에 오만에서)